‘싱글들의 놀이터’를 모토로 삼고 소셜 데이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음(www.i-um.net)이다. 이음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제11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미디어 사이트 캐릿(이하 "캐릿")은 최초 회원 가입 또는 서비스 이용시 이용자로부터 아래와 같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성에게는 ‘프로필 사진’, 남성에게는 각종 인증을 요구하는 소개팅 앱의 가입 요건 차이가 만남에 있어 남녀의 시선차를 야기했다.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소개팅 앱과 달리 수익이 없더라도 커플을 매칭했을 때 얻는 만족감만으로 주선자 역할을 자처한다고 한다. 한편 2030세대에서는 선 비대면 후 대면,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가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귀여운 연하남, 임플란티드 키드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독특한 추임새로 승부하여 훗날 오버그라운드 래퍼로 자리하길 바란다. 현재 허니브릿지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 조건만남 문자를 포함한 원치 않는 연락에 시달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이음을 창업한 박희은 대표는 “온라인 데이팅산업은 한국에서 많이 확산되지 않았지만 온라인게임과 디지털 음원산업에 이어 급속히 성장하는 산업군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의 불건전한 채팅사이트와 차원이 다른, 건전한 싱글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온라인데이팅 시장으로 성장시켜 가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 보고 싶은 게 다 떨어져서 방황하던 찰나에 ‘B대면 데이트’를 발견하고, 며칠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현실이라면 너무나도 만나기 싫겠지만, 온라인이라면 왠지 용서할 수 있을 듯한 그들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다.

22개의 인터뷰, 계속 업데이트되는 설문조사, 사랑유형 진단 등의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랑유형 진단은 50개 항목에 예, 아니오를 체크하면 과학적으로 본인의 사랑유형을 친구, 헌신, 논리, 소유, 정열, 유희로 분석하여 정확하게 결과를 알려준다. 현 흐름 가운데 프리미엄 소개팅 앱으로 알려진 ‘골드스푼’은 온라인 만남의 허점이 될 수 있는 비검증 회원에 대한 우려를 지우고 안전한 소개팅을 위한 철저한 회원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회원 가입부터 철저하게 본인인증 서류로 심사하는 경제력 인증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해 많은 유저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오히려 연애를 하고 싶은데 주변에 만날 사람이 없으면 소개팅 앱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의견(43.7%)이 동의하지 않는 의견(32.6%)보다 좀 더 우세했다. 물론 소개팅 앱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좋은 연애상대를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연애상대를 어떻게 만나느냐 보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77.3%)가 많은 것이다. 데이트 상대를 반드시 오프라인에서 만나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동의 45.4%, 비동의 28.9%)도 많은 편이었다. 더 나아가 소개팅 앱으로 만나도 지속적인 만남이 가능하고(동의 43.4%, 비동의 21.7%), 결혼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동의 30.8%, 비동의 26.9%)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미혼남녀 10명 중 6명(62.5%)이 취미와 관심사, 취향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만남을 가질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10월 예정된 경기도 분당의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6개 기업의 직원을 위한 ‘평일 이색 미팅’이 대표적이다. 참가자는 연차를 내지 않고 당당하게 사무실 대신 미팅 장소로 출근하면 된다. 만남이 성사된 후 주안에서 아름다운 만남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서로 진지하게 알아가셨지만 짝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셨을 경우 담당매니저에게 피드백 주시면 새로운 매칭으로 안내드립니다.

김가은씨는 “티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데이팅 앱 사기 사건을 본 후 앱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졌다”고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앱 스토어에 들어가 보면 100개가 넘는 데이팅 앱이 있다. 다음으로 ‘동네 친구가 필요할 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위피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프로필만을 보여준다. 에이치소사이어티의 앱은 보안 시스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소셜 데이팅 앱 시스템은 관리자도 사무실 외에서는 접근이 되지 않도록 설계되었고, 사무실 내에서도 2단계 인증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트의 대부분의 기능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양이야기, 신랑신부찾기, 명품클럽 등으로 분류하였으며, 회원가입은 무료이다. 또한 “매칭 비용만으로 제한된 데이팅 앱의 매출볼륨을 데이트 커머스를 통해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인터넷 보급률의 급속한 확산과 정보화의 진전으로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공간이 확대되고 있다. 현실에서 경험 할 수 있는 교육, 오락, 연애 등의 컨텐츠가 가상공간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며 2000년 중반 이후 뚜렷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독창적인 컨셉의 콘텐츠가 등장해서 기쁘다. 진작 알아보지 못해 미안한 그들의 재능이 이제라도 빛을 발해서 다행이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청년들의 비대면 만남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라고 본다”며 “코로나 시국에서 어려운 환경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소개팅 앱으로 만난 여자 친구와 얼마 전 300일을 맞은 B씨는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코로나가 가져온 기적’이라고 표현한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어려워진 와중에 얻게 된 귀한 인연이어서다.